왜 우리나라는 창조적인 기업이 나오지 않는걸까?

생각의 지도(리처드 니스벳)에서 힌트를 얻게 된 것 같다.

책 표지에 나온 구절이 바로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이란다.

진짜 동양과 서양사람은 똑같은 상황이나 사물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하는 걸까?

본문 139페이지 테스트를 위한 그림의 일부

위 그림을 보고 '표적 사물'이 집단1 or 집단2에 가까운지 테스트해보는 거다.

생각보다 재밌다.

10초 이내로 골라보면...

.

.

.

.

.

.

.

정답? 그런건 없다. 책에는 그냥 해설만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란다.

"그 결과 놀랍게도 대부분의 한국 대학생들은 표적 사물이 집단 1과 더 비슷하다고 답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 대학생들은 집단 2와 비슷하다고 답했다! 한국 학생들은 외형적인 유사성 때문에 집단 1을 택했고, 미국 학생들은 '줄기가 직선이다'라는 규칙에 의하여 집단 2를 택했던 것이다. 흥미롭게도 동양계 미국인의 판단은 한국인과 미국인의 중간쯤에 해당했다."

 

이 책을 읽기전 아래 세계 시총 순위를 보다 든 생각이 있다. 미국에는 큰기업(?)이 엄청 많네.

삼성전자가 300조원 정도 넘으니 애플과는 엄청난 차이다.

2019년 10월 세계 시총 순위(천조국 위엄....)

이런 기업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사업하는지 내 관점에서 정리해봤다.

1. 애플 : 아이팟, 아이폰... 정확하진 않지만 뭐 이런 내용. "1,000곡의 노래를 내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닌다고 상상해 보세요. 달라진 건 하나, 전부입니다. 등등

애플의 광고 카피를 보면 제품의 본질에 접근하고 상상하게 만드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저장용량이 1 GB인데 이렇게 광고하는게 아니라, 1,000곡의 노래라고 표현하는

사실 아이팟은 노래 들으려고 사는 거니까 노래 몇곡 들어간다. 이런 표현이 더 와닿긴 한다.

 

2. 마이크로소프트 : 요즘 여긴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로 대박났다.

이 시장은 아마존 'AWS'가 1등(대충 40%점유)인데 시장 전체가 커지면서 같이 성장하고 있다. 

근데 마이크로소프트가 거의 독점에 가까운 클라우드 시장에서 어떻게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을까?

기업의 개발자(전산 담당자 등)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C+ 등 여태까지 자기가 쓰는 개발언어가 있는데, AWS쓰려면 첨부터 다시 배워야 한단다..ㅠㅠ

근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러가지 개발언어를 다 지원하는 오픈형(?)이라 새로 배울필요 없고 걍 여태까지 쓰던거 쓰면 된다.

그러니까 기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한다고 하면 개발자들이 앞장서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홍보하고 민다고.

 

3. 아마존 : 여긴 기업철학이 고객중심이다.

우리나라는 쿠팡이 택배전성시대를 만들었지만, 미국은 땅덩어리 넓어서 온라인 주문하고 택배 기다리다 목 빠진다.

돈 내고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가입하면 택배 빨리 보내 준단다. 

미국 사람이나 한국 사람이나 택배 빨리 보내준다는데 싫어할 사람 없다.

뭐 이렇게 만들기까지 물류센터, 입출고 관리 시스템 이런거 하다보니 처리할 데이터가 많아지고 그러니 클라우드 서비스 만들고 하다보니 뭐 여기까지 왔다.

 

4. 구글 : 여긴 그냥 신이다. 내 가까운 가족에게 하지 못했던 말도 검색해본다며.

나도 구글링 한지 오래됐다. 네이버는 광고가 너무 많아서 불편해.

또, 무료함을 달래 줄 유튜브도 있지.

 

결론 ; 미국에서 잘 나가는 기업들을 보면 "그 사업의 본질"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그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가 아닐까?

본질을 보려고 하는 노력은 기업에서만 통하는 성공방식은 아닐꺼다.

 

블로그 이미지

이천호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자동차보수도장의 실무, 사례연구 노하우, 보수도장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갑니다. 궁금한 건 같이 찾아봐요.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cheonho2@gmail.com

,

 

 

 

 

블로그 이미지

이천호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자동차보수도장의 실무, 사례연구 노하우, 보수도장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갑니다. 궁금한 건 같이 찾아봐요.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cheonho2@gmail.com

,

검정색 차량의 판금도장된 부위를 측면에서 보면 세로 줄이 보인다.

보수도장을 하고 나면 도어의 상하로 줄같이 덴트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

사진은 그냥 참고용이다. 도장하는 사람이라면 문콕 말고 퍼티작업이 잘못되어 생긴 자국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자 없이 깨끗하게 면을 잡는 방법은 없을까?

 

퍼티 샌딩을 매일하면 힘이 없다. 그래서 보통 샌더기로 윙~~하고 돌려서 끝낸다.

문제는 샌더기로만 면을 잡기 때문이다. 우선 그런 하자가 왜 생기는지 부터 생각해보자.

도어에 퍼티를 바를때면 위에서 아래로 헤라를 움직이면서 바른다. 물론 좌에서 우로 바르는 사람도 있다.

사진처럼 위아래로 발랐다면 화살표처럼 좌우로 샌딩을 해야한다. 왜냐하면 퍼티 헤라가 지나가면서 만들어진 작은 굴곡(?)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건 꼭 샌딩블럭을 이용해서 해야한다. 그냥 샌더기로 작업하면 작은 굴곡이 미세하게 남는다.

특히 검정색 차량에는 작업한 티가 팍팍난다.

퍼티를 세로(상하)방향으로 발랐다면 가로(좌우)방향으로 샌딩한다.

그리고 기왕하는거 가이드코트하고 샌딩하자. 기공 잡고 면 잡는데는 효과적이다.

또, 퍼티 샌딩할때 샌더기는 규격에 맞는 걸로 하면 좀 수월하다.

일반 에어샌더는 오빗다이어(편심축)가 3mm정도이다. 이건 서페이서 샌딩할 때나 마무리 퍼티 샌딩할 때 써야한다.

초벌 퍼티 샌딩작업은 오빗다이어 5mm로 하는게 더 좋다. 페스툴 샌더는 손잡이 부분에 숫자가 적혀있으니 알 수 있다.

이렇게 서페이서 샌딩용과 퍼티 샌딩용을 나누어 써야하는 이유는 한가지 더 있다.

3mm샌더로 무리하게 퍼티 샌딩을 하면 면 잡느라 샌더기를 약간 세우거나 힘껏 눌러서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면 샌더기에 무리가 간다.

그래서 베어링이 쉽게 나가기도 한다.

샌더기의 편심축이 표시된 모습

결론 퍼티 샌딩할때는 샌딩블럭부터 먼저 하자. 그리고 5mm샌더로 샌딩하자. 끝.

블로그 이미지

이천호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자동차보수도장의 실무, 사례연구 노하우, 보수도장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갑니다. 궁금한 건 같이 찾아봐요.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cheonho2@gmail.com

,